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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미운우리새끼', 김희철·이수근, 얼음 깨고 입수 성공에 시청률 16.3% 최고의 1분

  • 등록 2020.02.05 10:00:30

 

 

[TV서울=신예은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송창의와 송가인의 스페셜 MC 등장에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4%(전국 10.2%), 11.5%(10.5%), 12.2%(11.1%)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9.1%(9.6%), 9.6%(10.3%) 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6%, 분당 최고 시청률은 지난주 보다 5%P 상승세를 보이며 16.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결혼 5년차 송창의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딸바보 아빠임을 입증했다. MC 신동엽이 "자신의 아이가 천재라 느끼는 순간이 있냐"고 묻자, 그는 "제 아이지만 연기하는게 신기하다. 4살 짜리가 표정연기를 한다"면서 "이러다가 연기하는거 아닐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연기 천재 딸 하율이의 동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주문하는 대로 척척하는 하율이의 깜찍한 표정 연기에 모두들 함박 웃음을 지었다.

임원희와 정석용, 짠내 콤비는 원희 팬이 보내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며 다 지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에 심취해 웃음을 안겼다. 케이크를 사온 김에 지난 석용의 생일 파티까지 하자며 원희는 ‘멜로디초’를 꺼냈다. 하지만 초를 끈 이후에도 멜로디가 끊이지 않자 원희는 결국 멜로디초를 냉동실에 가뒀으나 석용은 “근데 자꾸 들리는 것 같아”라며 환청에 시달렸다.

박수홍은 ‘동치미’에 함께 출연하는 김지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 및 자녀들을 을 집에 초대해 수다의 장이 펼쳐졌다. 이들의 대화는 곧장 박수홍의 결혼으로 이어졌고, 박수홍은 혹독한 ‘연애 수업’을 감내해야 했다.

한편, 이날 16.3%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 낸 주인공은 김희철과 이수근이었다. ‘우주쪼꼬미’를 결성한 김희철과 이수근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고, 공개 첫 날에 백만뷰 조회수를 찍지 못하면 얼음물 입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백만뷰 조회수 달성에 실패하자 이날 김희철, 이수근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찍은 신동까지 세 사람은 입수 모임을 가진 것.

얼음물 입수를 앞둔 세 사람은 연포탕을 먹으면서 "가장 책임이 큰 사람이 물에 오래 있어야 한다"며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 이를 지켜보던 희철의 어머니는 "이수만 선생님이 가장 책임이 크다. 그걸 왜 허락해줬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세 사람을 놀래킨 건 바로 김영철의 누나, 김애숙의 등장이었다. 지난 울산 앞바다에서 “희철이가 백만뷰를 못넘기면 나도 입수하겠다”고 공언한 걸 지키러 온 것. 네 사람은 근처 가평 계곡에서 입수에 도전했다. 자타공인 입수 전문가인 이수근은 제일 먼저 얼음물을 깨고 시도했지만 얼마 못가서 돌아 나오며 “입수 역사상 제일 춥다”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김희철이 입수에 도전하자 옆에 있던 애숙이 누나가 과감하게 가세했다. 그녀는 얼음을 팔꿈치로 부수고 반신욕까지 하면서 온천욕을 하듯 평온한 얼굴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희철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하며 입수를 하고, 신동은 잠수복을 입은 채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이수근은 모벤져스와 시청자들에게 덕담을 하며 시원하게 얼음물 잠수 입수를 선보여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장면은 이날 16.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두번 째 스페셜 MC로 어머님들의 아이돌 ‘송가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가인은 팬심 가득한 어머님들을 위해 ‘엄마 아리랑’ ‘무명배우’ 등 본인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었다.

SBS에 첫 입성한 송가인의 감칠맛나는 토크는 오는 9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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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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