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2월 18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일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 있어 의원님들은 합리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대안을 제시해주시고, 집행부 역시 정책 반영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4개월 남짓 남은 임기동안 첫날의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쏟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뜻을 전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해숙 의원 대표발의) ▲2022년도 구정업무계획 청취의 건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교육연수계획 심의의 건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등 5건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 구정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이어 김세운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세운 의원은 민간위탁 운영의 투명성 제고 중 우리구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사후관리 미흡성에 대해 발언했다. 수탁기관의 성과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집행부의 사후관리 감독 강화를 통한 민간위탁 운영의 책임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이에 대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대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민간위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성북구도 민간위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심도 있는 제고가 필요한 시점임을 역설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다음 제288회 임시회는 2022년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