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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뇌물 받아 퇴직한 공무원, 취업제한 사기업 재취업했다가 벌금형

  • 등록 2023.07.28 17:38:01

 

[TV서울=박양지 기자] 뇌물을 받아 당연퇴직한 전직 공무원이 몸담았던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기업에 재취업해 급여를 받고 일하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공무원 A(6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원 재직 중 수뢰 후 부정처사죄로 당연퇴직한 A씨는 면직 전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취업해서는 안 되는 사기업에 취업, 현장 관리 업무를 한 대가로 2021년 12월부터 3개월간 매월 급여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조경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서 국유림 내 전나무를 불법 굴취하게 한 일로 2020년 11월 법원에서 수뢰 후 부정처사죄 등으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당연퇴직했다.

 

 

비위면직자는 당연퇴직이나 파면·해임 시 퇴직일,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집행 종료되거나 확정일로부터 5년간 소속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사기업체 등에 취업해서는 안 된다.

 

박 부장판사는 "취업제한 규정을 어기고 영리 사기업에 취업해 급여를 받고 근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취업제한 위반 행위가 적발될 당시에는 이미 퇴사한 이후였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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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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