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종합


외교부, “서아프리카서 피랍 한국선원 4명 두 달 만에 석방”

  • 등록 2021.08.02 15:18:23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발생한 두 건의 한국 선원 납치 사건이 모두 해결됐다.

 

외교부는 2일 지난 6월 1일 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 해적에 납치된 한국 선원 4명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오후 10시 경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두 달 만에 석방된 선원들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현지 공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행정절차가 완료되고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선원과 함께 해적에 납치된 제3국 국적 선원 1명도 풀려났으며, 현지 한국대사관 측은 이 선원의 귀환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20일 기니만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된 한국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도 피랍 41일만인 지난 6월 29일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피랍 우리 국민의 가족과 상황을 수시 공유해 왔으며, 석방된 우리 국민이 신속히 가족과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두 납치 사건이 모두 해결됨에 따라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을 피랍 사건 대응을 위해 기니만 해역에 투입했던 사실을 공개하는 한편, 최근 기니만 인근 해역에서 납치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해역 내 조업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고위험해역에 무단 진입하는 선원을 처벌할 근거를 마련한 '국제항해선박 등에 대한 해적행위 피해 예방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기니만 연안국, 국제해사기구(IMO) 등과도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