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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지역과 시장에 온기 돌아야 경제 살아”

  • 등록 2023.02.14 17:02:25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이 잘 살고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 경제가 산다"며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육거리종합시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윤 대통령 방문은 4번째다. 지난 마지막 방문은 지난해 4월 29일 당선인 신분일 당시였다.

 

윤 대통령은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선수들을 격려한 다음, 청주 지역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상인 간담회에서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겠다는 말씀을 늘 드렸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에 오면 가슴으로 벅차게 느낄 수 있다"며 "국민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또 애로 사항을 더 세심하게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이)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열심히 일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제가 왜 대통령이 되었고, 제가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 공항 인프라 개선 등 충북 지역의 중점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AI 영재고를 만들고 바이오 첨단복합단지 조성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오성 생명과학 국가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인프라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상인들의 다양한 건의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옥수수, 떡, 약도라지 쌀 조청, 찹쌀 꽈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현장 행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정책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시장 방문은 국정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9%로 각각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7%)가 첫손에 꼽혔다.

 

인용한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7%다.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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