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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픈AI CEO 샘 올트먼 "인공지능이 미칠 영향, 약간 무섭다"

허위정보 확산 이용 등 우려…"AI 기술 리더가 세계 지배? 오싹하다"

  • 등록 2023.03.21 09:01:54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이 앞으로 사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올트먼은 최근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노동력과 선거, 허위정보 확산 등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약간 무섭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챗GPT를 전 세계적으로 AI 챗봇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사람들이 정말 챗GPT를 즐기는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사람들은 AI 기술에 대해 약간은 무서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델들이 대규모 허위 정보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우려된다"며 "이제 AI 기술은 컴퓨터 코드를 익히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중국이나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에서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인 바이두는 최근 챗GPT에 대항마격으로 어니봇(Erniebot)이라는 AI 챗봇을 출시했다.

올트먼은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수년 전 'AI 기술의 리더는 세계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오싹하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챗GPT와 같은 AI 기술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게 되리라는 점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AI 기술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기회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훨씬 더 높은 삶의 질과 수준을 가질 수 있다"며 "사람들이 AI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대응하고,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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