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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남국 의원, “음주운전은 반인륜적 범죄, 사전예방과 처벌강화 동시 필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대표발의

  • 등록 2023.04.25 12:22:19

[TV서울=나재희 기자] 소주 · 맥주병 등 주류에도 음주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이 삽입 가능하도록 하는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어 귀추가주목된다 . 또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에 대한 사전예방과 처벌강화 내용이 담긴 개정안도 함께 발의가 됐다 .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단원구을)은 25 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 

 

지난 8 일 대전에서 9 살 어린아이가 미처 피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에 음주운전의 참변을 당했다 . 국민 누구나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 경찰청에따르면 지난해에만 1 만 5,059 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그중 214 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했다 .

 

이에 김의원은 음주운전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주류병 (소주, 맥주)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경고문구 , 경고그림표기를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

 

 

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와 음주운전 면허취소 기간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

 

최근 5 년간 음주운전 횟수별 현황에 따르면 음주운전 2 회 적발자가 무려 40% 가 넘는다 . 음주운전의 재범률이 높은만큼 음주운전자가 면허정지 또는 면허취소가 1 회라도 될 경우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 미국 , 캐나다 , 프랑스 , 독일 , 스위덴 등 대다수의 선진국은 법적으로 제도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

 

또한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 2019 년 기준 음주운전 법원 판결 가운데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비율은 무려 76% 나 된다 . 음주사고에 대한 처벌이 관대하다는 국민들의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운전 시 면허취소 기간을최대 10 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

 

김남국 의원은 “국민의 단 한사람이라도 음주운전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법률안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어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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