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제천시는 세명대, 대원대와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제천시로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고, 다자녀를 둔 교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로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제천시의 인구 증가 시책을 홍보하고 인구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천에 거주하면서 타지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분들의 주소 이전을 부탁드린다"며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 단체와 힘을 모아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