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6·1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보·중도 '3파전'으로 압축됐다. 보수 성향의 허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을 사흘 앞두고 사퇴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같은 보수 성향의 최계운 캠프 측과 장시간 협의한 끝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허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수 후보 2명이 나가면 필패"라며 "나 자신이 교육감이 돼 인천 교육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수 분열을 없애고 전교조 교육을 종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퇴를 결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와 협의가 됐다기보다는 협상이 결렬돼서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허 후보는 보수 성향의 후보 3명이 참여한 단일화 경선은 '야합'이라며 불참한 뒤 독자 노선을 선언한 바 있다. 허 후보의 사퇴로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당시 경선으로 선출된 최 후보, 진보 성향 후보인 도성훈 전 인천시교육감, 중도 진영의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온몸이 떨리고 춥던 겨울이 어느새 물러가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5월이 다가왔다. 푸르름이 가득한 도심을 지나다 보면 생각나는 역사적 사건이 있다. 바로 1980년에 발생한 5.18 민주화운동이다.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일어난 지 42년이 되는 해이다. 5.18 민주화운동은 한 도시의 운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1950년 6.25 전쟁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정치적 비극이었으며,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 있어 가장 큰 사건의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5월 18일을 즈음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기꺼이 한 몸을 희생한 시민들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되살려 기억했으면 한다. 평범한 삶을 살다 문득 ‘나도 민주주의를 위해 내 한 몸 바칠 수 있었을까.’ 이러한 생각을 해보면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수 많은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소중한 대한민국에서 살며 너무나 자주 듣고 익숙한 단어 ‘민주주의’. 이 민주주의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목숨을 바치고 희생하고 헌신하여 찾은 것이며, 그 자유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돌아오는 5.18 민주
[TV서울=변윤수 기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2일, 지난 9일까지 대통령 기록물 생산기관 30곳으로부터 제19대 대통령 기록물 1,116만건을 모두 이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포함), 대통령경호처, 대통령자문기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27개 기관)이 생산·접수한 문서와 웹 기록물 등이다. 전자 기록물이 전체의 80%인 888만 건이며, 전자 문서 74만건, 행정정보 데이터 세트 322만건, 웹 기록물 492만건이다. 비전자 기록물은 20%인 228만건으로 종이문서 15만건, 간행물 2천 건, 대통령 선물·행정 박물 2천건, 시청각 기록물 213만건 등이다. 문 전 대통령의 기록물 가운데 최장 30년간 공개하지 못하는 '지정기록물'은 39만3천건으로 역대 최다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정기록물 20만5천건의 2배에 가까우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정기록물은 각각 26만건과 34만건이었다.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안전보장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거나 국민경제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기록물 등에 대해 열람을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크로스 팀메이트(Cross-Teammate)를 선발해 격려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룹화 부서 간 서로 크로스 추천 선발하는‘크로스 팀메이트’(Cross-Teammate)는 상하·동료 간 배려하고 협력해 소통하는 조직 문화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기준으로 한다. 각 부서별 크로스 팀메이트(Cross-Teammate)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소정의 부상품이 제공되며, 선발직원과 추천부서 직원 간 만남을 통해 서로 얼굴도 익히고, 선발 사례를 사진과 함께 구내식당, 복도 등에 게시하여 사기진작 및 부서 간 소통 및 화합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칭찬과 격려로 소통과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민‧관이 협력해 식‧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2022년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5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시단은 식품팀, 의약품팀, 의료기기‧화장품팀 각 100명씩 총 300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10월까지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 광고에 대한 감시활동과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분야별 키워드 검색으로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 광고 모니터링 ▲개인 SNS를 활용한 식‧의약 안전 정책 홍보 ▲기획점검 주제 발굴 등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방법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monitoring22@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시민감시단 활동이 식‧의약품 온라인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께서 식‧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1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실패한 경제 관료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며 "저에겐 성공 DNA가 있는데 김동연 후보에게선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엄마로서의 공약인 '아침 급식과 삼시세끼'를 지원하겠다. 아침을 거르는 아동과 결식아동을 위한 정책이다"며 "더 어려운 분을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와의 문답] -- 도지사가 돼야 하는 이유는. ▲경기도는 미래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국가혁신 심장으로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을 이끌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대우를 못 받고 있다. 그런 도의 상처를 치유하고 도민의 자존심, 자긍심을 되찾아 주겠다. 그것은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할 수 있다. 관계 부처를 설득하고, 현장에서 발견하는 문제의식과 추진력을 겸비한 후보는 저뿐이다. --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했다. 경기지사 선거 판세의 유불리는. ▲사실 유불리 따질 시간이 없다. 앞으로 20일 남아서 오로지 도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한 현장 행보가 필요하다. 다만 제가 대장동을 지역구로 뒀던 터라 그곳을 등지고 떠나는 이
[TV서울=변윤수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원한 역전 석 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6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1, 2루에서 애틀랜타 왼손 투수 윌 스미스의 빠른 볼(시속 148㎞)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이래 14일 만에 터진 시즌 4번째 홈런이다. 김하성은 3회에는 좌전 안타로 출루 후 호세 아소카르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는 등 2안타 2득점,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샌디에이고는 7회 현재 7-6으로 앞서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설운도 선생님이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집에서 놀고 있는 선배들 방송도 출연시켜줘서 고맙다'고 농담을 해 주셨는데, 이런 말이 너무 감사하고 큰 힘이 됐어요. 저도 선배들처럼 후배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변 동료들을 잘 챙기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13일 서울 강남구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시대 트로트 붐에 한 획을 그어 자랑스럽다"며 "어디를 가든지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데뷔한 그는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송가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성공을 거둔 것과 더불어 힘을 쏟아온 트로트가 부흥하는 기쁨을 누렸다. 송가인은 "내가 그렇게 트로트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어르신의 아이돌이 됐다"며 나이 지긋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이런 스타덤은 감동인 동시에 부담이기도 하다. 그는 "많은 팬과 선후배들이 보고 있기에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에 항상 어깨가 무겁다"며 "선배들도 이제 히트곡이 나와야 한다고 하셨지만, 욕심은 안 부린다. 다 때가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