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30일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642명, 해외유입 19명 등 총 661명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12만2,007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224명, 경기 144명, 인천 1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60명, 부산 31명, 경남 37명, 경북 27명, 대구 14명, 충남 12명, 강원 4명, 충북 11명, 전북 21명, 광주 4명, 대전 31명, 제주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5명은 공항과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4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635명이 늘어나 총 11만1,422명이며, 현재 8,757명이 격리 중이다. 또,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고,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누적 1,828명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24만1,967명으로 총 305만6,0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자는 3만10명이 늘어나 총 19만8,734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는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4만570명, 화이자 백신 141만5,434명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5월 2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고, 특별방역주간 역시 1주 더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