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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인들 인플레 전망 '흐림'…2개월 연속 기대치 상승

  • 등록 2023.11.23 09:31:17

 

[TV서울=이현숙 기자] 물가 인상이 둔화하고 있다는 조짐과 달리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추가로 상승하면서 최근 7개월 사이 최고치로 올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향후 5년간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도 지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이 22일(현지시간) 내놓은 11월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4.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0월 4.2%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한 수치다. 지난 9월에는 3.2%였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며, 이달 초 예상했던 4.4%보다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보고서는 또 향후 5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연평균 3.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월 3.0%, 9월 2.8%보다 증가한 것이며, 2011년 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조앤 쉬는 성명에서 "소비자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완화가 앞으로 몇 달, 몇 년 안에 뒤집힐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들 통신은 보고서가 공개된 뒤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는 우려를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미시간대학의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1.3을 기록했다. 전월의 63.8보다 낮은 것으로 넉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난 중간 추정치 61보다는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로 볼 때, 최근 물가 상승률은 3.4%로, 지난해 6월 7.1%에서 크게 호전됐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개선에 일관성이 없어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뒤집힐까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이번 결과에 대해 "연준이 데이터에 의존하는 만큼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며 "소비자 심리를 더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재설정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시간대학 조사 결과는 다른 조사와는 어긋나는 면이 있기도 하다며, 한 예로 지난주 뉴욕 연방준비은행 조사에서는 1년 및 5년 동안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10월에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자매결연도시 강원도 홍천군 방문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9일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홍천군의 초청으로 ‘부평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홍천군을 방문해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부평구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문화체험단은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홍천동키마을’을 방문해 ▲당나귀 승나 체험 ▲당나귀 나유 비누만들기 체험 ▲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결연도시 부평구와 홍천군 간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상호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 간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앞서 홍천군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지난달 25일 부평구를 방문해 부평역사박물관, 부평 아트센터 등을 견학하고 ▲볏짚 공예 프로그램 체험 ▲그래피티 체험 ▲사물놀이 공연 관람 등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자매도시 간 어린이 문화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 문화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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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찬대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해야"…14일 규탄대회 [TV서울=관리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독립기념관장으로 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김형석 이사장이 취임한 것과 관련해 "김 관장은 평소 일제강점기가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망언을 일삼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관장 임명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장 면접 자리에서 '일제시대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이었다'는 극언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이런 자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관장 자리에 앉혀 국민의 자존심을 욕보였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등도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이 꿰찼다"며 "역사를 바르게 연구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닌 기관들이 친일 세력의 숙주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곳곳에서 친일 바이러스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며 "반역사적 권력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몰락뿐이다. 윤 대통령은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인 역사 쿠데타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선열들에게 백배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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