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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전국 최초 샘플·패턴 분야 온라인플랫폼 가동

  • 등록 2020.09.07 10:38:00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전국 최초로 의류 제조업 샘플·패턴 분야 일감연계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샘플패턴 맛집, http://www.sphotspot.com)'을 7일 오후 오픈한다.

 

최근 글로벌 SPA브랜드, 온라인유통 급증 등 의류사업의 급격한 변화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관련 업계들은 일감부족 심화로 심각한 영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샘플·패턴 업체의 경우 양질의 상품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각종 지원의 관심영역 밖으로 밀려나 고비를 겪고 있다.

 

샘플·패턴 전문업체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중구는 샘플·패턴 업체의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한다. 국내 오프라인으로 한정된 샘플·패턴 업체의 비즈니스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은 상담부터 주문, 원하는 의류 샘플·제작까지 쉽고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통한 주문·결제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플랫폼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의상 디자인이 빠르게 패턴과 3D 가상샘플로 구현된다. 실물을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3D 아웃핏 형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디자인 패턴을 수정하거나 사이즈 그레이딩 작업을 거쳐 고객의 입맛에 맞는 샘플을 다시 제작해 볼 수도 있어, 개인의 취향이나 특성을 반영한 소비자 맞춤형으로 변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시장의 트랜드와도 맥을 같이 한다. 국내외 활동 디자이너는 물론 신진디자이너, 인플루언서, 의류브랜드사, 대학생이나 일반인까지 다품종소량 의류제작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이기도 하다.

 

완성된 패턴은 자동재단장비 등과 호환이 가능해 곧바로 샘플·패턴업체를 연계해 실물 작업에 투입이 가능하다. 일반인들도 상담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샘플 제작으로 연계할 수 있다.

 

디자인 기획에서 제조 및 생산까지 일련의 모든 정보는 PLM(제품수명주기관리, Product lifecycle management)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DB로 저장되며, 사용자는 언제든 제조 정보와 자료를 보관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해외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 서비스와 페이팔(Pay PAL) 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중구는 이러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바이어와 샘플·패턴 업체와의 실질적 일감연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어들이 온라인에서 일감을 수주하게 되면 플랫폼 운영자가 그에 따른 작업지시서를 작성하게 되고, 동시에 관내 패턴사와 업무 협업을 통해 완성 패턴을 3D로 작업한다. 이어 디자이너와 품질 확인을 거쳐 원부자재를 수급하고 자동으로 재단해 실제 샘플 봉제작업 후 납품이 이뤄지는 것이다.

 

중구청 도심산업과 관계자는 의류 샘플 제작 전 과정이 주문자와 생산자간 양방향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은 저렴한 비용과 용이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동대문시장 상권에 한정돼 있던 판로를 뛰어넘어 국내외 어디서든 바이어와 샘플패턴 업체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시설투자에만 집중했던 기존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도심산업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하고 고부가가치 생산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콘텐츠와 다양한 운영방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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