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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예방 위한 대응 안내서 발간

  • 등록 2022.12.27 10:17:55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 위드유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을 발간하며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사회초년생의 성희롱 피해로 인한 퇴사사례가 많았다.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직 등 취약한 위치에 있는 근로자는 성희롱 신고 후 계약 만료나 해고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례들이 담겼다.

 

이에 반해, 성희롱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이 퇴사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었던 사례에서는 ‘조직구성원의 연대’, ‘조직 차원의 대응’이 도움이 되었고,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인 경우 사내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거나 조직 차원의 성희롱 예방교육이 실시되어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조력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시 위드유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공모전 수상 작품집을 통해 성희롱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사례나 성희롱 예방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개정 및 시행에 따른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개정판을 발간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사내 대응 절차 및 법적(행정적·사법적)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 방법과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재해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자의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이번 개정판은 고용상 성차별에 대한 노동위원회 시정제도 등 법 개정 등 변경된 절차를 추가했다.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withu.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에세이집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에세이 작품집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가 피해자의 권리구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계 압박… 최저임금 인상해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회의가 오는 22일 예정된 가운데 노동단체가 물가와 생계비를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최저임금은 인상률(올해 적용)은 고작 1.7%(170원)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인 2.3%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 결과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계비 압박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미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최저임금 차별(감액) 적용 조항 폐지, 최저임금 산입범위 정상화 등도 정부에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결정 시기까지 간담회, 토론회를 비롯해 오는 6월 27∼28일 비정규직 공동파업 등 다양한 형식으로 노동자들의 요구를 정부, 국회, 최저임금위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적용되도록 개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지금 개헌 논의는 거대 양당의 권력 구조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민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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