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도서관 노약자지정석 조례안 발의돼

  • 등록 2013.10.16 09:36:39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이 서울시 도서관 노약자 지정석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월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노약자는 주로 장애인·노인·다문화가족 등이고, 이들은 주로 신체적으로 어렵거나 정보취득 취약계층”이라며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계층을 특별히 배려한 조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에는 공공도서관이 116개 있으며, 이미 79개의 도서관에는 장애인 등을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나 아직 37개의 도서관에는 노약자를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장애인을 위한 좌석이 마련된 79개의 도서관 중에도 노인이나 임산부, 다문화·외국인 등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약자를 위한 지정적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설치가 가능하다”며 “버스나 지하철처럼 일정정도의 좌석 등받이에 스티커만 붙여도 충분히 노약자석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계기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한다는 이 어르신은 도서관에 갈 때마다 학생들이 많은데 노인이 자리를 차지하기가 미안해서, 한쪽 구석에서 책을 읽다가 힘들어서 돌아오곤 했다고 한다.

이같이 전한 김 의원은 “현재 서울의 도서관에는 51,899명이 이용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70대 이상이 1262명이고, 60대까지 합하면 3,340명으로 노년층이 6.4%에 해당된다”며 “여기에 다문화가족이나 임산부 등을 합칠 경우 (노약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정치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