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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단체, '홍범도 흉상·독립영웅실 철거 반대' 결의문 채택

  • 등록 2023.11.08 17:37:08

[TV서울=변윤수 기자] 광복회와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등 24개 독립운동 관련 단체가 결성한 '독립운동단체연합'은 8일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과 독립영웅실 철거 백지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독립투쟁의 역사를 폄훼, 왜곡하는 어떤 세력·시도에도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육사 교정 내 홍범도 장군 흉상 및 독립영웅실 철거를 시도 중인 국방부와 관계기관의 시도를 규탄하며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운동의 역사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거나 이념 몰이로 국민 여론을 분열시키는 일체 행위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육사는 교내 충무관 앞에 설치된 6명의 독립영웅 흉상 중 홍범도 장군 흉상은 외부로 이전하고 다른 흉상은 교내 다른 장소로 옮길 예정이다.

 

 

또 지난달 홍범도·김좌진 장군 등 독립영웅을 기린 충무관 내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착수했다. 이곳은 임진왜란, 6·25전쟁, 베트남 파병 등을 다루는 '국난극복사 학습실'로 바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하자 "홍범도 장군의 후반부 경력이 육사 정체성과 맞지 않기 때문에 육사에서도 그렇게 판단했다"며 도 "육사의 결정을 존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립영웅실 철거작업이 독립영웅을 육사 내에서 지우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는 진 의원의 지적에는 "삼국시대부터 각 시대별로 (기릴 인물을) 정리하고 있다"며 "워낙 많은 분이 있어서 실을 만들어서 역사적인 곳으로, (모두를) 충분히 선양한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공공운수노조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계 압박… 최저임금 인상해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회의가 오는 22일 예정된 가운데 노동단체가 물가와 생계비를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최저임금은 인상률(올해 적용)은 고작 1.7%(170원)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인 2.3%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 결과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계비 압박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미만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최저임금 차별(감액) 적용 조항 폐지, 최저임금 산입범위 정상화 등도 정부에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결정 시기까지 간담회, 토론회를 비롯해 오는 6월 27∼28일 비정규직 공동파업 등 다양한 형식으로 노동자들의 요구를 정부, 국회, 최저임금위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적용되도록 개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지금 개헌 논의는 거대 양당의 권력 구조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민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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