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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통여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통일안보의식 고취

  • 등록 2023.06.12 10:06:15

 

[TV서울=나재희 기자] 다양하고 지속적인 평화통일안보 관련 교육 및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및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보조로 진행 중인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호국정신과 넋을 기리고, 특히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일행은 오후 1시 서해수호관(시청각실)에서 해군2함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이갑준 통일부 서울시통일교육위원으로부터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천안함기념관으로 이동해 해군2함대 전우정 하사로부터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개요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순국장병들을 애도했다. 또 북한의 도발로 피격당한 천안함과 연평해전에 출격했던 군함을 시찰하고 국가안보와 남북 평화통일의 필요성, 우리 바다를 수호하기 위한 해군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이날 오전 서울에서 평택까지 이동하는 전세버스에서 탈북민인 마순희 이사로부터 남북한 언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택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에는 오전에 배운 ‘남한말-북한말 알아맞히기’ 문제풀이도 진행됐다. 청소년은 50개 예시 중 20 문제, 일반인은 200개 예시 중 20문제를 출제했는데 100점 만점자가 13명(청소년 8명, 어른 5명)이나 나왔고 서울 상지초등학교에서 참가한 세 명의 학생(박세환, 박지훈, 이한경)은 모두 만점으로 실력을 뽐냈다. 전체 평균점수도 어른(90.6점)보다 청소년(93.8점)이 앞서 큰 박수를 받았다.

 

 

안준희 총재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준 모든 분들과 행사준비 관계자, 특히 원활한 현장견학을 위해 적극 협조 및 지원해주신 해군2함대사령부와 천안함재단 측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현장학습을 통해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세대가 통일안보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견학 참가자 모두는 “매우 유익한 일정이었다.”며 이구동성으로 호평했다. 초등생 딸과 함께 참석한 이진아 씨는 “정말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 8월과 9월 예정된 현장학습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통여협은 현재 2023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공모사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4일 개강식과 첫 강의로 시작해 올 9월까지 총 12회의 평화통일안보 분야 강의와 세 차례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한통여협 홈페이지(ccuwk.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통일단체로서 현재 전국 시·도협의회 및 시·군·구지회와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다.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시낭송회, 북한 바로알기 토론회, 평화통일안보 교육 및 현장견학, 통일포럼, 탈북민 지원 사업 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항공사들, 인도-파키스탄 충돌에 노선 줄줄이 우회

[TV서울=신민수 기자]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민간 항공업계가 혹시 모를 위험을 피하기 위해 항공편을 결항시키거나 파키스탄 영공을 우회하는 등 '비상계획'을 가동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현재 파키스탄으로 오가는 항공편 52개가 결항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서울(인천)행 에티오피아항공, 이스탄불행 터키항공 노선을 마지막으로 파키스탄 영공이 사실상 텅 비었다고 보도했다. 에어인디아 등 인도 현지 항공사들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거리가 가까운 인도 공항 10여 곳은 이날 정오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상황에 따라 운영 중단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날까지 파키스탄을 지나지 않는 우회로로 항로를 조정한 항공편이 20여개 이상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태국 타이항공은 유럽·동남아행 항공편이 우회로를 택했으며, 그 영향으로 일부 항공편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만 중화항공은 자체 비상계획을 발동했다면서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 정책을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이날부터 인천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노선의 항로를 남쪽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기존에 파키스탄 영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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