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전망도 보장해주는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 지원사업으로 시민과 상인 모두를 보호하는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이외에도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사후 복구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은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으로, 연중 상시 가입 및 환급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보장금액 2,000만 원 이상의 보험(타인배상책임 의무 가입)을 가입(신규, 갱신)한 전통시장 상인이다. 보험료 지원은 80%까지며 보장금액별 상품에 따라 57,760원~163,36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미 보험료를 냈다면 소급 적용도 가능하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 가입은 우편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육성실)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통시장 화재공제 누리집 (http://fma.semas.or.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보험 가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이 위치한 각 자치구 전통시장 담당 부서에 지원신청서, 가입증서
[TV서울=이천용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자본시장 선진화를 중점 과제로 삼아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추가적인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투자자 등과 충분히 소통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단어가 없어질 때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지속적이고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되는 '밸류업 방안'에 대해 "우리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상반기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세미나 등을 통해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세제지원 방안은 준비되는 것부터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밸류업 방안의 3대 축으로 ▲ 주주가치 제고 ▲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 수요기반 확충 등을 꼽으면서 "기업이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자발적 참여가 확산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에는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세정지원 및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 파열음이 23일 당 지도부로 번졌다. 당의 투톱 중 한명이자 원내를 이끄는 사령탑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과 관련한 문제를 공식 제기하면서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명(친이재명)계인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전 은평구청장)이 서울 은평을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인 강병원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된 것을 비판했다. 강원도당위원장직 사표 수리도 되지 않은 김 위원장이 서울에서 경선에 나가는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문제 제기를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며 "공당인데 이렇게 하는 게 맞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이달 초 민주당 당내 경선 자동응답(ARS) 투표 여론조사 기관 선정이 완료된 뒤에 1개 업체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추가 선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논란이 될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는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비명계 의원들이 불공정 여론조사 논란을 제기했던 업체를 콕 집어 배제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공천과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이 재차 궐기대회를 열고 수위 높은 발언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했다.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의료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환자가 죽으면 정부 때문"이라거나 국민이 원한 대로 증원을 한다면 대통령도 국민 뜻에 따라 하야할 것인지 물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협의를 통해 증원을 추진한다는 정부 주장을 두고는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느냐"고 했다. 의대증원을 성폭행에 비유한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 1시간가량 이어진 궐기대회에는 경찰 추산 300명이 모였다. 주최 측은 자체적으로 500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궐기대회에서도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정부는 2천명 증원에 대해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공언하며 자유 의지로 사직한 전공의에게 업무복귀명령, 면허 정지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협박하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내게는 자격정지 사전통지서 보내 겁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공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면 확대해 최대치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오전 8시 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선 "모든 공공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내달 초 4개 권역에 신규로 개소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응급상황실 4곳을 추가로 열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병원에서 임시·의료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 환자 최종 치료 수가는 2배로 늘린다. 이와 함께 의료 인력 관련 규제를 풀어 부족한 인력 수요를 채운다. 한 총리는 "병원에 남아 환자를 지키고 계신 의사, 간호사, 병원 관계자 여러분들의 부담
[TV서울=이천용 기자] 이기식 병무청장은 22일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을 방문해 2024년도 업무추진 및 복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병무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구기 서울병무청장과 함께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서울서부지방법원, 마포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회복무요원 제도 및 권익보호 방안 등에 대한 여러 분야의 복무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는 비경제분야(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질의하며 “윤석열 정부는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국회의원, 의대 정원을 얘기하는 의사들의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정권”이라며 “독재의 길로 가고 있으며, 의회주의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동의할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의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이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를 만드는게 저희의 목표”라고 반박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권력은 국민을 지키라고 준 것이지, 가족을 지키라고 준 것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김건희 여사의 편에 설 것인지 결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4·10 총선의 비례대표 선출방식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유지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에 대비해 비례대표 선거를 위한 위성정당을 창당한 것을 비판한 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기온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날에 일을 중단하는 기후안심휴가제, 기후재난관리시스템의 전면 재구성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녹색정의당이 기후정치의 대표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통령이 국민을 버린 의사를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대통령이 '국민을 버린 의사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된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했다"며 "대통령께서는 이와 같은 말씀을 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또한 주 위원장은 '만약 정부가 조금이라도 국민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의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라고 했다"며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뜻인지 해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과 발언을 멈춰주시기를 바란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발언은 전날 의협 비대위 정례브리핑에서 나왔다. 당시 주 위원장은 "얼핏 기사 제목만 봤는데 오늘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서요. 국민을 버린 의사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우리 의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일 여의도 본원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중대재해 사고와 대표인 사업주 간 인과 관계 입증이 어렵고 대표에 대한 처벌이 과도해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사실 이 법을 처음 만들 때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모두 반대했다"며 "이미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의무 조항과 처벌조항이 있는데 딱 하나 없는 것이 '1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장 못 된 독소 조항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많은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단체가 헌법소원을 내자고 해 노동 전문 변호사들과 유명 로펌에 알아보니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는 의견이었다"며 "국회 법사위원장 출신 정치인이 본인이 해보겠다고 해 맡겨볼까도 생각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헌법소원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아예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헌법소원은 절박한 심정에서 검토하는 것"이라며 "유예하며 보완 입법을 만들 수도 있고 총선 결과로 누가 국회를 많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월 21일 개최된 제32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 이주배경 아동 · 청소년의 양육 및 교육 정책 내실화를 통한 사각지대 없는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에는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다문화정책은 제도권 밖에 놓인 미등록 이주 아동이나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 모두를 포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정확한 실태와 통계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부서 간,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간 중복된 사업으로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시가 정부 부처 및 서울시 교육청과 연계와 협력을 통해 서울시 거주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확보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과,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의 양육 및 교육 관련 교육청과의 통합지원 시스템 운영으로 사업 중복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서울시교육청 다문화 정책의 미흡함도 지적했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22일 국회에서 100조원 규모 정책금융 공급, 납품단가연동제 확산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새로 희망'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50인 미만(5∼49인) 기업 83만7천 곳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시설개선, 재정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한편, 기업별 안전 관리체계 마련 및 중소기업 공동안전관리자 활용을 지원하고 자체적인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는 기간에 관련 규제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간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는 신용보증재단 61조원, 기술보증기금 27조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5조원 등 총 93조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비용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관련 경비도 납품의 일정 비율 이상을 차지할 경우 납품 대금 연동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근로환경 격차 해소 방안도 제시했다. 정년 도달 이후 계속 고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근로자 1인당 최대 1,0
[TV서울=이천용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포베다가 보도했다.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법원이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다. 도피 기간으로 따지면 22개월 만이다.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8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에 권씨를 한국과 미국 중 어느 곳으로 인도할지 직접 결정하라고 명령했다. 일반적인 범죄인 인도 절차에서는 법무부 장관이 송환국 결정 주체가 돼야 하지만 권씨가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약식 절차에 동의한 이상 법원이 결정 주체라고 판단한 것이다. 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도 법률적인 근거를 들어 송환국을 결정하는 주체는 법무부 장관이 아닌 법원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 폈다. 로디치 변호사는 그러면서 권씨가 법적으론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텃밭'인 광주 지역의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북갑에선 조오섭 의원이 정준호 변호사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고, 북을에선 이형석 의원이 전진숙 전 광주시의원에게 패했다. 광주 동남갑에선 원내대변인인 윤영덕 의원이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전북 익산갑에선 18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지낸 이춘석 전 의원이 초선인 김수흥 의원을 꺾었고, 제주 제주시갑에서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송재호 의원을 이기고 공천을 받았다.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역 중 현역 의원이 패한 곳은 총 다섯 곳이다. 김영호(서울 서대문을), 남인순(서울 송파병), 정일영(인천 연수을), 맹성규(인천 남동갑), 조승래(대전 유성갑), 임오경(경기 광명갑), 이학영(경기 군포시), 윤후덕(경기 파주갑),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 등은 모두 경선에서 승리, 총선행을 확정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세 번째,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며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산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입지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발제한구역과 농지이용 규제 혁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린벨트에 대해 "그간 질서 있고 효율적인 개발을 끌어내는데 나름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우리나라 산업과 도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그린벨트 논의가 시작된) 50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지방에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고 해도 그린벨트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울산 그린벨트를 과감히 풀 수 있게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