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살인교사’ 혐의 시의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법관이 아닌 일반국민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 제도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형사재판에만 한정되어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지난 10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민사에도 국민참여재판을 도입하자’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그럼에도 법원은 ‘민사조정위원회’란 기구를 통해 일반국민이 민사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물론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어야 민사조정위원회에 합류할 수 있다.본지는 김진기 남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회장(㈜세지화학 대표.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 민간회장)을 만나, 민사조정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 들어 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지면을 통해 영등포구민들께 인사 한 말씀?A. 영등포와 인연을 맺은지 어느 덧 40년이 넘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시작된 영등포와의 인연은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을 통해 끈끈하게 엮어졌습니다. 제 삶의 터전으로 정착한 이 곳 영등포가 보다 발전되어 구민 여러분들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통합방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11월 24일 영등포구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4년도 11월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 재테크 상담 전문가 피터 강 박사가 ‘글로벌 재테크의 추세와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최웅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이 각종 불미스런 사건으로 실추된 시의회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일련의 개혁 과제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본지는 최 위원장을 만나 시의회 운영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서울시민과 영등포구민들께 인사 한 말씀?A. 40만 영등포 구민을 비롯한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 출신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웅식 의원입니다.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램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기대와 여망을 대변하는 일꾼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서울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 서울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Q.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A.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끔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40만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중차대한 책임과 의무를 먼저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서울시민들께서 서울시의회에 기대하시는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본분
영등포구청사거리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코코빈스(COCO BEANS)가 지역의 명물로 떠올랐다.2012년과 2013년 각각 KBS TV 프로그램 ‘생생정보통’과 ‘VJ특공대’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코코빈스’는 커피전문점이라기보다는 독특한 메뉴로 사랑 받는 ‘휴게음식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사실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이른바 브런치(Brunch. 일명 ‘아점’) 메뉴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찻집 개념에서 벗어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지만, 코코빈스는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커피점들과는색다른 맛으로 차별화를 꾀해 성공을 거뒀다.다른 업소와는 다른 ‘코코빈스’ 만의 메뉴에는 김혜선 대표의 철학이 담겨 있다. 여성사업가로서 차별화 되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경영철학’, 요리사로서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장인정신’ 등등.이런 가운데 최근 김 대표는 수화(手話)를 배우는 딸의 모습을 보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두 딸을 둔 엄마로서의 ‘교육철학’도 피력했다.편집자주Q. 먼저 고객들께 인사 한 말씀?A. 그동안 저희 코코빈스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늘 ‘
이 지구상에는 사실이지만 거짓처럼 느껴지는 일들도 있고 반면 거짓이지만 사실인 것 처럼 들리는 것들도 있다.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나 수수께끼 같은 현상들에는 대표적으로 UFO, 네스호 괴물등이 있지만 이런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판별할 수 없는 현상들도 많다.미디어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SNS Quora 포스트에 기재된 ‘거짓말 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사실’인 7가지를 공개했다.◇ 방글라데시의 면적은 14만3998㎢로 세계9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인구는 약 1억5660만명이다. 반면 러시아 국토는 1709만8200㎢로 한반도의 78배, 방글라데시의 100배이상에 달하지만 인구는 1억4350만명이다.방글라데시에는 러시아 보다 약 1000만명 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1958년 당시 에어포스는 B-47 스트라토제트기와 충돌했다. 충돌시 놀란 기장은 조지아 해안에 수소폭탄을 떨어뜨렸지만 폭탄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고대 BC 69년에서 BC 30년 동안 살았던 클레오파트라는 시기적으로 실제로 BC 2550년에 지어져 BC 2490년에 완성됐던 피라미드보다 1958년 설립된 피자헛에 더 가깝다.◇ 핀란드와 북한사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이 늘고 있다.전기화재의 우려도 더불어 높아지는 계절이다. 지난 31일 일어난 전북 정읍의내장사 대웅전 화재사고도 전기난로 과열이나 누전이 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관한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사용하는 전기히터 등의 소비전력은 약 1,000W정도의 양. 이는 보통의 절전형 전구 50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전력 소비량이다. 전력 소모가 큰 전기제품일수록 과열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전기사고 위험성도 커지기 마련이다.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가급적 전기히터와 같은 과소비 난방용품을 1개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사용전 반드시 고장 여부를 살피고, 사용 시에는 콘센트에 제대로 접속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는 일도 중요하다.또한 전기히터 등의 고열 제품은 옷장이나 이불, 소파 등 가연성 물질이 있는 곳 가까이에 놓아서는 안 되며, 가습기와도 가능한 한 거리를 두어 사용한다. 전기 온풍기와 같이 더운 공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난방하는 제품은 환기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한국전기안전공사가 권장하는 '겨
계절적으로 뇌졸중을 걱정해야 할 때가 왔다. 심한 일교차는 혈관에 부담을 주고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뇌졸중은 소리 없이 찾아 오는 불청객이다. 환자는 물론 한 가정을 극심한 고통으로 내모는 뇌졸중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에 이은 심혈관계 질환 중 뇌졸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심장질환보다 높다.◇ 혈관 막혀 찾아오는 뇌졸중 = 뇌졸중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혈관이 터진(뇌출혈)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이 약 뇌출혈의 2.5배 정도다.뇌졸중이 오면 뇌에 이상이 생기고, 이 경우 환자는 뇌 기능 장애를 겪게 된다.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말을 못하게 되는 등의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발음장애, 복시를 비롯한 갑작스런 두통 및 의식소실이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뇌세포는 혈액공급에 아주 민감하다. 따라서 혈액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기능이 없어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파괴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빠른 시간내에 치료가 시작돼야 뇌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급성기 동
한식을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행사가 4일 레이크우드에 소재한 피어스 칼리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 비빔밥과 함께 잡채, 불고기, 전을 선보인 푸드앤컬쳐 아카데미의 김수진 원장은 “한국음식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이 되었다”며 “이는 한국음식이 건강음식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시애틀총영사관, 시애틀한인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가 후원한 이날 시식회에서는 시애틀 한식강연에 참가했던 한인 20명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제공했다. /조이시애틀뉴스
서울시CEO아카데미 10월 강연회가 27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선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이 나와 “보다 효과적인 아이디어 창출법과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청바지 세탁법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최근 캘리포니아주 라구나니구엘에서 열린 미 경제주간지 포춘 주최 콘퍼러스에서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CEO 칩버그는 “지금 입고 있는 청바지는 입은지 1년이 됐지만 아직 세탁기에 빤 적이 없다”고 밝혔다.칩버그는 “얼룩이 생기면 얼룩 있는 곳만 소량의 세제, 스펀지, 칫솔로 없앤 뒤 열풍 건조하며 청바지를 세탁기에 넣고 빠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청바지를 바르게 관리하면 오래 입을 수 있다”며 “세탁을 적게 하는 것이 환경 지속 지수를 올리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CNN은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도 ‘청바지의 세탁기 빨래 금지’를 조언한 바 있다”며 “청바지 애호가가 말하는 ‘청바지 새것처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부분 세탁, 세탁기 빨래 금지부터 냉동 멸균 등 특이한 조언도 있다”고 전했다. /조이시애틀뉴스
촬영 : 김전일 객원기자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는 9월 22일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박희영 이사장 취임식 및 2014년 9월 강연회를 가졌다.
아침 8시, 출근시간 지하철 풍경은 대다수 각자의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이용 방법도 다양합니다. 전날 방송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가하면 휘황찬란한 오락 게임도 합니다. 혹은 트위터나 블로그 등을 이용해 연락이 뜸한 친구들과도 인사합니다. 몇분이 지난뒤 그렇게 도착한 목적지역. 고개를 들어 앞을 보면 눈이 뻑뻑하고 피로감을 느낍니다.일상 생활을 하면서 흔히 느끼는 눈의 피로감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에 굉장히 집중한 뒤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 화면을 열심히 바라보면 눈의 깜박임이 줄어듭니다. 평소 우리 눈은 1분에 40~60번 깜박인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집중 해서 본 뒤라면 깜박임이 약 40%가 줄어들어 있습니다.눈 깜박임에 주목하는 이유는 눈물의 분비와 밀접하게 연결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소에 안구건조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보게 된다면 이 증상을 가중시킬 수도 있습니다.'청년노안' 현상도 나옵니다. 노안은 눈의 수정체 두께 조절력이 떨어져 글씨 등 가까운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증상인데 스마트폰처럼 가까운 거리의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의 기능이 떨어
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 사진)가 9월 16일 제256회 임시회 개회식과 함께 1차 본회의를 갖고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박래학 의장은 개회사에서 “안타깝게도 서민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고 사회 갈등과 대립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며 “무엇보다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54일째인 이날까지 유가족들의 아픔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함께 “가계부채가 1년 전에 비해 약 60조가 증가한 1,040조를 기록하고 있고, 부채 증가율도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고 지적한 후, “여야 정치권은 소득불평등 구조 해소와 진짜 서민, 민생 챙기기에도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같이 말한 박 의장은 “불합리한 특권, 관행, 제도를 바꾸고 시민의 안전, 복지, 민생을 지키고 매니페스토, 감시·견제,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실천해나가기 위해 우리 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차별받지 않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그늘진 삶의 현장 구석구
한국전쟁의 전세를 일거에 뒤집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했던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의 한국어 통역관이 국내외 언론 처음으로 공개됐다.“노병(老兵)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이라는 일침을 남기고 떠났던 맥아더 장군과 함께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케네스 캠펜(Kenneth Campen) 노병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출라 비스타 시의 주립 ‘참전용사의 집’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외로운 노후를 쓸쓸히 마감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지난달 11일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미 현지 ‘참전용사의 집’을 찾은 심호명 담제보훈기념사업회장(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총재)은 인천상륙작전 64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6·25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의 한국어 통역관을 지낸 캠펜 씨에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장과 재향군인회장 명의의 ‘평화의 사도’ 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메달을 목에 걸어 드렸다”고 밝혔다.90살이 넘은 캠펜 씨는 자동 휄체어에 의지한 채 맥아더 장군이 1945년 9월 미 해군 전함인 미주리함상에서 일본 천왕으로부터 항복 문서를 받았던 ‘미주리함’ 모자를 소중히 간직한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