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가안보 기밀을 유출했다는 이유로 간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한 한국계 미국인 핵과학자 스티븐 김(46·한국명 김진우) 박사가 영어의 몸이 됐다.김박사 측은 5일 법무부로부터 7일 메릴랜드주 컴벌랜드 소재 연방 교도소에 입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미리 검찰과 변호인 간 플리바겐(감형 조건 유죄 인정 합의)을 통해 징역 13개월형의 형량에 합의한 김박사는 복역하고 나서 내년 8월 출소한다.국무부에서 검증·준수·이행 정보 총괄 선임보좌관으로 일하던 김박사는 폭스뉴스 제임스 로젠 기자에게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한 기밀 정보를 유출해 이를 보도하게 한 혐의로 2010년 8월 기소됐다.검찰은 김박사가 2009년 6월 1급 국가기밀이나 민감한 정보라는 점을 알고도 로젠 기자에게 고의로 누출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정보는 북한의 군사적 능력과 대비 태세와 관련된 내용으로, 김박사가 자신의 직책 때문에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김박사와 변호인단은 해당 정보가 언론 보도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일반적인 것이었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이후 3차 핵실험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폭스뉴스의 보도도 새삼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은평1)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회장 김용숙)에서 수여하는 광역의원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전국 280여개 지역신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약칭 전지협)은 지난 6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제11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의정대상을 수여했다.이날 전지협 선정 부문별 대상 시상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원지사 및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11명의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행정대상」이 수여되기도 하였다.이순자의원은 제8대 서울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 ‘서울특별시의회 아동복지시설 국가보조사업 환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 「서울특별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 「서울특별시 식품기부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대표 발의, ▲ 「서울특별시 개인운영 사회복지시설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본회의를 모두 통과하는 등, 자치법규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장치를 마련하였으며, ▲ “2013 청소년한발 국토순례” 행사에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규모의 각종 행사에서 많은
국민연금공단은 2004.7월 국민의 소리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25명의 국민연금 고충상담관제를 도입한 이후 국민연금자문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인원도 230명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청렴도 모니터링 기능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갔다.그동안 국민연금자문단은 188건의 제도개선안을 발굴하여 법률 및 지침 개정에 국민의 소중한 소리를 담아냈으며, 공단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감시하는 기능을 적극 수행하여 2007년도에는 민원․행정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옴부즈만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현재, 국민연금자문단은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전국을 2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는 홈페이지에 ‘국민연금자문단에서 해결해 주세요!!!“ 코너를 신설하여 고객의 접근성 및 운영의 내실화를 더했다.영등포, 관악, 동작, 구로, 금천, 강서, 양천 지역을 생활 권역으로 하는 서울서남부 국민연금자문단은 2013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수, 복지기관장, 시민단체 임원, 국민연금수급자 10명이 참여하여 분기별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권고, 고충민원상담 및 건
제36대 서울시장 열린취임식 일시 : 2014.7.1 오전 9시~11시 장소 :서울시청 신청사 1층 정문 앞 참석 : 일반시민, 부시장단 포함 내부직원 등 - 시민대표 : 5명 - 사회 : 2명(한주리 재능기부, 김윤선 수화통역 재능기부) - 애국가 연주 : 초록우산드림 오케스트라(15명) 노래 : 유성림 재능기부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약칭 전지협)가 6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제11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국 280여개 지역신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약칭 전지협)가 6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제11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MBC TV의 장수 프로그램 ‘고향이 좋다’의 간판 리포터인 방송인 이경화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원혜영(전 민주당 대표)·홍문표(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여러 국회의원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자체장·지방의원들 및 전지협 회원사들인 지역신문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와함께 정의화 국회의장, 안철수·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이완구 새누리당(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이 축하 화환을 보냈으며, 이석현 국회부의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축전을 보내 왔다.김용숙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1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는 협회임원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의 노력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고군분투한 회원사 대표·종사자들의 피와 땀의 결과로서 우리나라 언론계의 또다른 쾌거”라고 말했다.그는 “흔히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란 말이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는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착륙사고 원인이 조종사 과실이 주원인이라는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사고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즉각 의문을 제기했다.조종사협회는 2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NTSB가 항공기의 저속경보, 실속 방지의 부실을 논의하고도 이를 사고 주요 요인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종사협회는 또한 “NTSB 조사 위원들이 ‘자동추력장치(오토스로틀)의 실속 방지 경보장치가 속도를 감시하는 조종사의 역할을 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조종사협회는 “777기의 자동추력장치가 ‘홀드(HOLD)’ 모드 시 자동속도조절기능이 안되며 보잉사가 이같은 시스템의 로직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은 인적 요인과 맞먹는 사고 주요 요인으로 충분하나 채택되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NTSB의 조사 과정에서 777기의 장치의 기능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보잉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묵살됐다는 것이 조종사협회의 주장이다. /조이시애틀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은 23일 재외국민선거에서 인터넷을 통한 투표를 허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지금까지 반드시 공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투표를 할 수 있었던 재외국민들로 하여금 관할 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 즉 신분증명서를 전자파일 형식으로 첨부해서 인터넷으로 투표가 가능하도록 하였다.현행법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시에는 전자우편·가족 대리신청, 교민 밀집지역 출장접수 등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투표 시에는 반드시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김성곤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구 민주당 시절부터 전당대회 시 해외 대의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한 투표를 허용해 왔으며, 지금까지 부정투표 등 어떠한 기술적 문제도 발생한 적이 없다”며 “지난 2005년 선관위는 재외선거를 온라인 전자투표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 실행방안이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제도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의 재외선거 (실질)투표율은 2.3%, 제18대 대선에서는 7.1%의 저조한 수치를 나타낸 바 있다.한편 새누리당은 우편투표를 허
박희옥씨가 21일 페더럴웨이 커몬스몰에서 열린 대장금 경연에서 양파 새우전을 출품, 대상을 수상하는 출중한 요리실력을 과시했다.이날 메이시백화점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요리경연에는 페더럴웨이, 벨뷰 등 여러 지역에서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한시간에 걸쳐 전요리 실력을 겨뤘다.박희옥씨는 새우, 두부, 당근, 무, 오이, 참께, 식초, 와사비, 계란, 팬케익가루 등을 사용한 양파 새우전을 요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이날 참가자들 중에는 벨뷰의 이인옥씨가 멀리 코네티컷주의 왈링포드에 소재한 초트 로즈메리 홀 고등학생으로 방학을 맞아 집에 온 딸 케이티 리(11학년) 양과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녀팀은 먹음직한 콩전과 두부전을 만들어 선보였다.하지만 팀당 여러개의 전기팬을 사용하는 바람에 도중에 전기가 끊겨 참가자들이 일시 당황했으나 잠시 후 전기공급이 재개돼 큰 차질없이 행사가 진행됐다.한국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요리경연에는 린다 코치마 주 하원의원 등 지역의 정치인들도 대거 심사위원으로 참가, 한인들이 직접 요리한 전을 맛보며 점수를 매겼다.또한 이수잔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 여러 한인단체장들도 모습을 나타냈으
노인빈곤 문제의 완화와 후세대 재정적 부담 증가, 계층 간 형평성 강화와 도덕적 해이 증가 등의 사회적 논란 속에서 기초연금법안 지난 5월2일 통과되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기초연금제도는 현행 기초노령연금제도를 대체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노인의 빈곤율이(2012년 49.3%)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현실에서 노인세대를 위한 좀 더 안정적인 공적연금제도를 마련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2014년 7월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가구의 각종 소득(근로소득, 연금소득, 금융소득 등)과 재산(주택, 토지, 자동차, 회원권 등)의 소득환산액을 합한 값(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는 월 87만원, 부부가구는 월 139만2천원미만에 해당되는 경우에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으며, 소득인정액 수준 및 국민연금 수령액 등에 따라 기초연금수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이는, 국민연금제도 시행이나 적용범위 확대당시 고령 등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가입기간이 짧아 노후 대비가 부족한 어르신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되, 전액 조세를 재원으로 하는 만큼 엄격한 자산조사를 통해 수급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것이다.따라서, 만 65세 이
시애틀의 정민아씨가 올해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의 공순해 홍보위원은 18일 협회 회원인 정민아씨가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아리조나에 내린 단비'이다.정민아씨는 올해 '선수필' 봄호에 '엉치 달래기'로 등단하기도 했다.한문협 워싱턴주 지부는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제7회 김윤선 회장, 제13회 공순해 회원을 배출한 바 있다.재외동포재단은 해외 한인들의 모국어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모국어 활용을 통한 민족 정체성 유지 및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문학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40만 영등포구민의 대변지” 영등포신문이 6월 13일 창간 제1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미주한인회 총연서북미연합회(회장 박서경) 7일 밴쿠버 레드라이언호텔에서 긴급 임원 이사회를 열고 서북미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기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박서경 연합회장은 "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이 조국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또 일본의 잘못된 행동들을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동해병기안 및 위안부 기림비 세우기 등은 이미 타 지역에서 추진된 사업들로 서북미 지역도 함께 동참하여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신원택 연합회 이사장은 서북미 연합회가 출범한지 3개월이 되어 간다며 우리 모두 함께 박서경 회장을 도와 연합회에서 계획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하자고 강조했다.이날 논의된 사업 안건에는 동해 병기안 서북미 5개주에서 통과 시키기, 서북미에 위안부 기림비 세우기, 맥아더 장군 동상(오리건주 윌슨빌시) 세우기 돕기, 페더럴웨이에 한국공원 조성 하기, 연합회 책자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 조이시애틀뉴스
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인 예술가들의 재능기부 모임인 '크리에이트(K/REATE)'(대표 이상인) 소속 회원들이 브루클린의 유명 거리에 대형벽화(그래피티)를 내걸었다.뉴욕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그래피티이지만 이번 벽화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뉴욕에서 내로라하는 벽화가 몰려있기로 유명한 지하철 모건역 부근에 걸린 한인 작가들의 대형벽화 내용은 딱 한 줄이다. '힘내라 대한민국'(CHEER UP KOREA).세월호 참사 이후 상징색이 된 노란색 바탕의 영문 'O' 안에는 종이배를 그려 넣었다.젊은 예술가들이 이 벽화를 그린 것은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뉴욕의 유명 벽화 예술가인 페투스도 힘을 보탰다.그는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하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슬픔과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5일 이 대표가 전했다.이번 벽화 작업에는 페투스외에 이 대표, 방성우, 심선아, 김용희, 조주열 작가 등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트 회원들은 이번 벽화 작업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여객기가 개 배설물의 냄새로 인해 비상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달 28일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출발, 필라델피아를 향해 비행하던 US 에어웨이 소속 여객기가 이륙 3시간 뒤 중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공항에 착륙했다.주인과 함께 기내에 탑승한 커다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복도에 잇따라 변을 본 것이 여객기를 멈춰세웠다. 이륙 후 30분 만에 사고를 친 개가 1시간 뒤에 또 일을 저지르면서 상황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승무원들은 변을 치우고 용변을 본 곳에 방향제를 뿌렸지만 변의 양이 워낙 많아 역부족이었다.일부 승객들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구토를 했고, 결국 여객기는 캔자스 공항에 내려 2시간 가량 기내 청소를 하고 다시 이륙했다.여성인 개 주인은 “정말로 미안하다”며 사과 표시로 고역을 겪은 탑승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사은권을 돌리겠다고 약속했다고 한 피해 승객은 전했다.US에어웨이 사 대변인은 “정말 드물게 운이 없는 경우”라고 코멘트했다./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