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소재한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함대홍)가 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보장구 대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8월 7일 밝혔다.대여 보장구는 이동식 경사로 2종(1800*700, 1200*800)으로, 이동편의가 필요한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대여기간은 대여일을 포함해 최대 14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heorum.org)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첨부서류와 함께 제출(내방, 메일, 팩스, 우편 등)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로 문의(02-786-8500)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다소 앞질렀다.TV서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8월 5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49.0%(대체로 잘함 31.9%, 매우 잘함 17.1%). ‘못한다’는 응답은 47.5%(매우 못함 28.9%, 대체로 못함 18.6%)로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3.5%.긍정 평가는 경북권(62.4%)과 경남권(58.4%), 60대 이상(72.9%)과 50대(59.5%)에서 많았다. 반면 부정 평가는 호남권(65.4%)과 서울권(56.1%), 30대(70.4%)와 20대(55.3%)에서 높게 나왔다.한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7.8%, 새정치민주연합 17.4%, 정의당 4.0%, 통합진보당 2.1%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2.4%, 지지정당 없음 26.3%).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원인을 묻는 질문에 36.3%가 ‘국민 정서에 동떨어진 정책’을 꼽았다. 이어 ‘당내 계파 간 갈등’(17.1%), ‘단일한 지도력 부재’(12.1%), ‘무원칙한 정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115개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학원자율정화 활동을 펼친다.남부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원자율정화위원회’를 설치, 지난 7월 7일 위촉식을 가졌다.총 15명(학원 설립자 9명, 교습소 교습자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에 대한 자율시정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원관련 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 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으로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풍토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가 제9대 시의회의 슬로건을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로 선정했다고 8월 7일 밝혔다.시의회는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는 기존의 잘못된 관행은 바꾸고(개혁),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청렴), 더 좋은 서울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역동)는 의정활동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슬로건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그동안 시의회 내부에서 슬로건을 만들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바람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이번 슬로건의 주인공 백승현(40세) 씨는 “응모한 작품이 서울시의회 슬로건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의회가 오직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슬로건 공모전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470건이 접수됐다. 이후 교수, 광고인 등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작이 결정됐다.박래학 의장은 “시의회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여느 때보다 큰 요즘, 시의원들이 행동규범으로 삼을 만한 슬로건이 선정되었다”며, “106명 서울시의원 모두가 슬로건에 담긴 뜻처럼 개혁·청렴·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8월 5일 영등포구 신길7동 주민센터에서, 남녀 중고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병역이행 과정 소개 △모집병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서울병무청은 “청소년들과의 소통·공감으로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병역 의무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국회 정문 앞 싱크홀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암거에 대해 개량 공사를 실시한다고 8월 5일 밝혔다.구는 “지난 달 17일 싱크홀 발생 직후 서울시 및 외부 전문가가 합동조사를 벌였다”며 “그 결과, 도로 아래에 위치한 하수암거가 1970년대에 매설된 이래 차차 노후되면서 균열이 발생했고, 이에 누수가 발생해 토사가 유실된 것이 싱크홀의 원인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헀다.그러면서 “이에 현재의 1.4m×1.0m에서 통수능력이 한층 강화된 1.5m×1.5m의 사각형거로 교체할 예정”이라며 “현재 그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12월까지 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로부터 10억원의 예산도 지원 받았다”고 전헀다.특히 “싱크홀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된 만큼, 향후 여의도 지역 전반에 대한 싱크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거 점검 및 개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서울시에 약 64억원의 예산을 지원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남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1월 10일까지를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중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완납할 경우,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보험료 일시불 납부가 어려울 경우, 24회 이내에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공단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전 급여제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임에 따라 이번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여 이미 부과된 부당이득금 면제를 받고, 병·의원 이용시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농촌봉사활동을 펼쳐, 대를 이은 희생정신에 감동을 주고 있다.유공자 자녀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소금회(회장 이태현) 회원 80명은 지난 7월 31일 충북 영동군 상촌면을 방문, 무의촌 지역인 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질병예방교육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와함께 주민들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아주며 보훈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담당했다.이번 봉사활동을 후원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운동은 광복 60주년과 6.25전쟁 55주년이던 2005년부터 진행됐다”며 “태극무늬는 국가를 위하여 공헌·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심을, 파랑새와 새싹은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김남균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주최하고 이든스터디원격평생교육시설(원장 류형택)이 주관한 『레인보우 행복의 숲 희망 프로그램 - 미술치료사 2급 자격증 과정』 수료식이 8월 1일 금천구 독산동에 소재한 가산초등학교 평생교육실에서 열렸다.‘레인보우’ 프로그램은 이든스터디원격평생교육시설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특성화 교육으로, 부모·자녀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관계형성 기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남부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치료사 외에도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준비 과정’과 ‘학부모 코칭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안재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관내 평생교육 기관·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다문화가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는 오는 8월 25일(월) 오후 6시 30분 영등포구 당산2동에 소재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8월 강연을 개최한다.이날 인상학자 조항석(사진) 서원대 교수가 나와 “성공적인 인상 관리”란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사람을 뽑을 때 어떤 외모를 지닌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수강생들 다수가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이란 점에서, 인사관리에 많은 참고가 될 전망이다.사범대학을 졸업한 조항석 교수는 또한 한양대 공학석사 출신이기도 하다.그럼에도 관상학과는 다소 구별되는 인상학(人相學)이란 독특한 학문을 연구해 온 그는 △경찰수사보안연수소 범죄인상학 특강 △동국대 경찰행정학 범죄 인상학 특강 △청주KBS TV 토요마당 명강사 소개 출연 등 다수의 인상학 강연 경력을 갖고 있다. /김남균 기자
지난 2008년 문을 연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가 6년 만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새롭게 거듭난다.국정원은 “그동안 탈북민 보호와 위장탈북자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던 합신센터의 이름을 바꾸고, 오해 소지가 있는 시설·업무관행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병기 국정원장이 7월 28일 보호센터에서 현장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표지석 제막식도 가졌다. 국정원은 “명칭 변경과 현장 업무보고는 인사청문회 당시 ‘간첩 조작시비라든가 인권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이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명칭 변경을 계기로 탈북민 보호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조사실도 인권침해 오해를 없애기 위해 개방형으로 바꿨다”고 전했다.국정원은 특히 탈북민 중 70% 이상이 여성인 점을 감안해 여성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를 인권보호관으로 임명, 탈북민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하고 인권침해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직원에 대한 인권의식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탈북민이 입국해 처음 머무는 곳임을 감안해 오해가 없도록 탈북민 보호·조사 과정 전반을 개선하겠다”며 “명칭 변경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탈북민 보호ㆍ정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이 7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나무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개그맨 신동수와 영어전문 아나운서 이송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선 예년과 달리 방송사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KBS·MBC 등 메이저 방송사를 포함한 총 7개 방송사의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KNN에선 식전행사인 콜롬비아 팀의 ‘치카-치코스’ 무용공연과 페루 팀의 ‘마리아치’ 음악공연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했다.개막식 이후에는 성경을 근거로 재창작한 문화기획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가 공연됐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지도자들이 막달라 마리아를 사주하여 예수를 유혹해 죽이려는 계략을 꾸미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마음을 깨닫고 훗날 예수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인의 굴곡적인 삶을 그려냈다. /김남균 기자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13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를 개최한다.‘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기악 합주곡인 실내악 연주회로, 지휘자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 측은 “영화 속에 삽입되었던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제대로 알아보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하여,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교향곡과 같이 귀에 익은 협주곡들도 현악앙상블로 연주할 것”이라며, “격식 차리고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어려운 친구 같았던 클래식 콘서트가 우리 집 지척에 있는 공연장에서 울려지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티켓가격은 전석 15,000원이며 청소년 50%, 문화마니아 10%, 구립도서관이용회원 10%, 다둥이카드소지자 20%(동반1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동반 1인), 의사자유족증소지자 50%, 그린카드 소지자 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보다 자세한 안내 및 예매는 영등포문화재단(2629-2223)이나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남균 기자
연안장악회 차준상 이사장의 차녀 재민 씨가 남편 김승현 씨와 함께 최근 미시간 주립대학 호텔경영학과(Hospitality Business) 부교수(Associate Professor)로 발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기쁨을 던져주고 있다.차 이사장은 2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영등포지역 내에서 유지로 잘 알려진 인사다. 그는 딸의 부교수 발탁 소식과 관련, “스스로의 실력과 노력에 따른 결과이지, 아비로써 해준 것이 없다”며 미안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표했다.딸 재민 씨는 영등포초등학교와 대영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성인이 될 때까지 영등포에서 줄곧 자랐다. 차 이사장은 “부모로서 강남 등 학군 좋은 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과외 한번 시키질 못했다.”며, 특히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하는 딸에게 “국내 대학에서 장학금을 4년 내내 받는다면 그렇게 해주마”라고 매몰차게 거절했던 때를 떠올렸다.하지만 재민 씨는 정말로 중앙대 식생활과 입학 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더 나아가 한 학기 조기졸업까지 했다. 차 이사장은 약속대로 어학연수를 보내 줄 수 밖에 없었다. 재민 씨는 이후 미국에서도 장학금을 받으며 공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7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증개축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국정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과 항공기는 전쟁이나 테러 등 비상사태시 적의 공격으로부터 우선 보호하기 위해 국가보호장비로 지정된다”며, 세월호에 대한 보안측정 당시 테러·납치 및 화재 등 비상사태 대응 태세가 부실했었다고 회고한 후, 이에 따라 비상 대피로 확보 등 미비한 항목별로 개선대책을 제시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천장 칸막이 및 도색작업 ▲자판기 설치 ▲바닥타일 교체 등은 보안측정 대상이 아니며, 따라서 “세월호 증개축과 국정원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국정원은 “관계 법령에 따라 선박·항공기의 국가보호장비 지정시 보안측정을 실시하지만 이는 선박의 복원력이나 안전문제와는 다르다”며 “관련 내용을 추가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