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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경유 6713번 버스 시승식 개최

  • 등록 2022.10.17 17:17:17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신길뉴타운 북측 가마산로를 지나는 6713번 시내버스 노선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17일 오후 2시 보라매SK뷰 아파트 앞 신설정류장에서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구의회 최봉희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양송이 의원, 지역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경과보고 후 최호권 구청장은 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참석자들과 함께 6713번 버스를 타고 보라매SK뷰에서부처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까지 왕복 7.5km를 시승했다.

 

시승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롭게 버스 노선이 신설로 여의도까지 여러 번 환승을 해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어 다행이다”, “지역주민들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했던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구청에 감사드린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7년 만에 신길뉴타운 지역을 경유하는 6713번 버스 노선 신설을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로 신길동 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길뉴타운은 1만여 세대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 재정비촉진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과 신림선 경전철을 접하고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여의도 업무지구의 배후 주거 단지로 현재 10개 구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7개 단지 7,954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그러나 신길뉴타운 북측을 둘러싸고 있는 신길가마산로 교차로부터 서울 해군호텔 앞까지 약 1㎞ 구간은 왕복 4~8차로에 이르는 대로변임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 노선조차 없는 대중교통 불모지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서울시에 건의했으나, 시는 버스총량제 등으로 인해 난색을 표했다. 그러다 지난 5월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서 기존 6513번 시내버스와 중복구간이 발생한 점을 들어 다시 서울시에 버스 노선 변경을 요청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도 ‘신길뉴타운 대중교통 노선 배차 조정’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난 14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마을버스 확대 운영을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서울시는 지난 5일 철산동에서 서울대와 여의도를 거처 돌아오던 6513번 시내버스를 신길뉴타운을 지나는 6713번 시내버스로 조정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개선명령’을 통보해왔다.

 

6713번 시내버스는 10월 17일 오전 4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철산동에서 출발해 신도림역, 신풍역, 신길로, 신길뉴타운을 지나 여의도와 홍대입구역까지 운행한다. 평일 기준 20대의 버스가 하루 69개 정류소를 106회 지나며, 배차 간격은 10~19분이다. 신길뉴타운에는 신길파크자이와 보라매SK뷰 정류소 2개가 신설돼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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